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순항…48명 동참 146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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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강원 원주시 출신 향우들이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8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누적 기부금 1460만원이 모금됐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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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인당 500만원 한도…답례품은 기부금 30%
10만원 이하 전액·초과분 16.5% 세액공제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강원 원주시 출신 향우들이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8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누적 기부금 1460만원이 모금됐다.
지난 10일에는 원주 출신의 성인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상임위원이 제2호 고액 기부자로 나서 500만원을 쾌척했다.
성인희 상임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원주를 더욱 발전시키고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 30% 내에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별도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리 증진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첫걸음을 시작한 원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향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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