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커즌스, 레이커스 복귀 이뤄질까?…워크아웃 예정[NBA]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32)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륻다.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커즌스와 레이커스가 오는 14일에 워크아웃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이커스는 스털링 브라운과 10일 계약을 체결했지만, 오는 17일에 만료된 후 공개적으로 구인에 나설 수 있다. 커즌스는 레이커스 내 프론트 코트의 높이 부족, 그의 화려한 경력과 공개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결합 가능성을 높여준다.
11년 차 베테랑인 커즌스는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와 덴버 너게츠에서 활약한 후 NBA 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커즌스는 백투백 MVP의 주인공인 니콜라 요키치의 백업으로 평균 13.9분을 뛰면서 8.9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커즌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5경기 평균 11.4분 출전, 10.6득점 3.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5.5%(5.8개 시도) 3점 성공률 66.7%(0.8개 성공) 자유투 성공률 73.3%(3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앞서 커즌스는 지난 2019년 한때 팀 동료였던 앤서니 데이비스와 재결합하고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기 위해 레이커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닝 캠프에 앞서 픽업 경기 도중 ACL(전방십자인대)이 찢어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결국, 그는 해당 시즌을 포기했고 레이커스가 2020년 버블에서 우승할 때 함께하지 못했다.
한때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으로 ‘폭군’으로 이름을 날린 커즌스는 2015~18년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커즌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이적한 뒤 데이비스와 강력한 트윈타워를 결성해 팀을 높은 순위로 이끌었지만, ACL이 찢어지면서 그의 꿈은 무너졌다.
이후 커즌스는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을 맺었고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본인의 부상은 물론 케빈 듀란트까지 다치면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다.
한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레이커스가 커즌스와 함께 마이어스 레너드도 FA(자유계약선수) 워크아웃을 준비해 슈팅과 사이즈가 되는 빅맨을 찾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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