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고려아연, 4분기 실적 기대 이하… 전기료 인상에 수익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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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올라 에너지 관련 비용이 늘면서 4분기 수익이 나빠졌다고 13일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 핵심의 변수는 오는 3월 발표될 아연 Benchmark TC(제련 수수료) 협상 결과와 국내외 전력가격 추이"라며 "국내는 2~4분기에도 전기요금 추가로 인상이 되는지에 따라 고려아연의 비용 부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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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올라 에너지 관련 비용이 늘면서 4분기 수익이 나빠졌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6만원에서 63만원으로 내렸다.
박광래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7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944억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아연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단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기존 추정치보다 낮아지면서 환율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주 SMC는 전력비용 부담에 따른 생산 및 판매 부진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반복되며 두 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 핵심의 변수는 오는 3월 발표될 아연 Benchmark TC(제련 수수료) 협상 결과와 국내외 전력가격 추이”라며 “국내는 2~4분기에도 전기요금 추가로 인상이 되는지에 따라 고려아연의 비용 부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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