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4Q 어닝쇼크 전망…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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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3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쇼크를 예상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천981억원, 영업이익은 10% 하락한 57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교적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한 탓"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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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이 13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쇼크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천981억원, 영업이익은 10% 하락한 57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교적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한 탓"이라고 했다.
이어 "'빅마우스' 정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즌1, '셀러브리티' 납품 수익 및 애플TV 'The Big Door Prize' 관련 수익까지 인식됐다"며 "다만 텐트폴 '아일랜드'의 경우 2회차 수익까지만 반영된 가운데 분기 중 TV 편성 작품들이 대체로 텐트폴이 아닌 일반 작품이었고 구작 판매가 부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센티브 비용 및 길픽처스 관련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일시 반영 영향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불리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12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유쿠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방영됐다. 12월 중국으로 방영된 3개의 드라마 중 유일하게 메이저 플랫폼으로 방영된 당해년도 작품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한령의 완연한 해제를 단언하기는 이르나, 구작 방영 허가 사례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 중국향 동시방영 재개 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작년 12월에 공개된 '더 글로리'와 아마존 첫 납품작 '아일랜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레퍼런스가 재차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올해 기대작도 많다.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눈물의 여왕' 등 연말경 중국 동시방영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첨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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