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매장 주차장 활용 '탄소 절감'…쏘카·모두컴퍼니 맞손

신민경 기자 2023. 1.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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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쏘카·모두컴퍼니·중앙제어와 탄소 절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ESG경영 차원의 탄소 절감 실천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 선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매장 인근 거주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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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결합한 마케팅 제휴
롯데하이마트 조광규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부터),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 모두컴퍼니 김동현 대표, 쏘카 위현종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쏘카·모두컴퍼니·중앙제어와 탄소 절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4개사는 각사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 마케팅 제휴를 통해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매장 고객주차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쏘카는 14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쏘카존'을 운영한다. 전기차 등 공유 차량 이용 서비스를 통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매장 방문 고객을 포함한 인근 거주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

모두컴퍼니는 주차장 앱(APP) '모두의주차장'에서 유휴주차장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난이 심한 수도권·광역시 중심으로 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활용한다. 영업시간이 아닌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하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중앙제어는 전국 주요 매장 주차장에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매장 내 변압기 설비 투자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며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ESG경영 차원의 탄소 절감 실천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 선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매장 인근 거주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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