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 받던 이등병, 연병장 속 텐트서 숨진 채 발견

임우섭 2023. 1. 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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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한 이등병이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군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점호 시간인 오전 7시경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에서 A(20대)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부대에는 혹한기 추위에 적응하는 일명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 내 텐트가 설치됐는데, A병사는 이곳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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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혹한기 훈련 자료 사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한 이등병이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군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점호 시간인 오전 7시경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에서 A(20대)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부대에는 혹한기 추위에 적응하는 일명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 내 텐트가 설치됐는데, A병사는 이곳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병사의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유족과 논의를 거친 뒤 정확한 훈련 내용과 사고 발생 경위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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