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재능 필요없어' 성폭행 이슈→ 바우어, 다저스 '전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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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가 결국 떠난다.
LA 다저스 구단은 13일(한국 시각) "투수 바우어 방출을 결정했다"며 "최근 그는 성폭행 논란에 대한 MLB 사무국에서 내린 194경기 출전 징계를 끝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다저스는 바우어를 DFA (양도 지명) 처리했으며, 당시 서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그 어떠한 폭력을 행사한 선수가 있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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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트레버 바우어가 결국 떠난다.
LA 다저스 구단은 13일(한국 시각) "투수 바우어 방출을 결정했다"며 "최근 그는 성폭행 논란에 대한 MLB 사무국에서 내린 194경기 출전 징계를 끝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다저스는 바우어를 DFA (양도 지명) 처리했으며, 당시 서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그 어떠한 폭력을 행사한 선수가 있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 리그 데뷔하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쳤다.
특히 2018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거머쥔 악마의 재능을 가진 선수다.
이후 2021시즌 다저스와 3년 1억2000만 달러(약 1512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고, 계약 첫해 17경기에만 등판해 8승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바우어에 남은 연봉 연봉 2250만 달러(약 283억5000만원)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우어의 손을 놓기로 결단을 내렸다.
한편, 바우어를 데려가는 팀은 72만 달러(약 9억원)에 계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선수를 데려갈 구단은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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