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전문가들이 예상한 '소니오픈 우승후보' 김주형

백승철 기자 2023. 1. 13.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년 새해 첫 '풀 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김주형(21)은 대회 개막 전에 PGA투어닷컴이 발표한 '전문가들이 꼽은 소니 오픈 우승후보' 중 가장 많이 거론된 압도적인 선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년 새해 첫 '풀 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김주형(21)은 대회 개막 전에 PGA투어닷컴이 발표한 '전문가들이 꼽은 소니 오픈 우승후보' 중 가장 많이 거론된 압도적인 선수다. 



김주형 외에도 임성재(25), 이경훈(32), 캠 데이비스(호주), 브라이언 허먼, 톰 호지, 러셀 헨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러셀 헨리 이후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 첫 번째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김주형을 우승후보로 예상했다.



전문가 롭 볼턴은 "(나는 보수적으로 우승후보를 꼽아왔지만) 처음 출전한 선수가 우승하기 쉽지 않은 무대(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 데뷔하는 선수의 우승을 기대는 것은 짜릿한 일"이라고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전문가 마이크 글래스코트는 "통계, 추세, 코스 디자인 등은 제쳐 두었다. 김주형은 지난주 카팔루아에서 첫 번째 출전(공동 5위)이라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이번주에 퇴보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캐머런 모핏은 김주형에 대해 "전설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소수 정예의 39명만 참가한 대회였다면, 이번주 소니 오픈은 PGA 투어 출전권이 있는 (또는 스폰서 초청된) 144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은 본 대회가 처음 개최되었던 1965년부터 대회장이었다. PGA 투어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 개최지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보다 오래된 골프장은 콜로니얼 컨트리클럽(1946년)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1947년)가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소니 오픈은 올해로 25번째다. PGA투어의 오래된 스폰서들 중 하나인 소니는 2026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9명의 소니 오픈 우승자들은 직전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장 최근에 센트리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않고 소니 오픈에 우승한 선수로는 2013년의 러셀 헨리가 있다. 그는 PGA 투어 멤버 획득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소니 오픈에 출전한 선수들 중 19명은 지난주 센트리 대회에 출전했고, 대표적으로는 톰 호기 공동 3위, 김주형 공동 5위, 이경훈 공동 7위를 지난주에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는 2019년 참가 이후 오랜만에 소니 오픈에 나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