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카카오 목표가 7.6%↑…카뱅·카페 지분가치 상승"

유새슬 기자 2023. 1. 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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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상장 자회사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의 지분가치가 상승했다며 13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7.6% 올렸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3일부터 전날(12일)까지 25.1% 상승했고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14.5% 올랐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는 전날(12일) 1조1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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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상장 자회사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등의 지분가치가 상승했다며 13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7.6% 올렸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3일부터 전날(12일)까지 25.1% 상승했고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14.5% 올랐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화재사고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작아보이고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도 주가에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는 전날(12일) 1조1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의 절반은 운영자금으로, 나머지는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추후 카카오엔터는 이 자금을 활용해 엔터, 스토리, 뮤직부문 전반에 걸쳐 IP(지적재산권)를 확보, 시장 지배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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