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생활용품·음료 부문 성장 계속…목표주가 'UP'-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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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국내외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 효과로 매출 감소폭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9.9%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난해가 마무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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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중장기적 성과를 가져올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13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7% 감소한 1조989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26.8% 감소한 1766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국내외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 효과로 매출 감소폭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9.9%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난해가 마무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이며 음료와 생활용품에서 고마진 제품 위주의 믹스 개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엔 중국 현지 소비가 빠르게 정상회되진 못했으나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 등으로 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게 요즘 화장품 기업의 트렌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도 한 자릿수 이내 성장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해외에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의 인수합병 기회가 열려 있으며 화장품 업황이 어려울 때 생활용품과 음료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는 모습은 LG생활건강의 중장기적 장점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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