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풀럼, 서런던 더비서 '펠릭스 퇴장' 첼시 2-1로 격파

승리를 거둔 풀럼 FC.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풀럼 FC가 서런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풀럼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풀럼은 리그 4연승을 질주했고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풀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22분 비니시우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B.리드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풀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B.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찰로바를 맞고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윌리안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고 공이 찰로바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하베르츠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펠릭스에게 패스했다. 펠릭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0 풀럼이 앞선 채 종료됐다.

첼시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분 첼시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마운트가 올려준 공이 골 포스트와 레노 골키퍼를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쿨리발리가 잡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하지만 첼시는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후반 11분 펠릭스가 상대 라이트백 테테의 정강이 쪽으로 스터드를 드는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풀럼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7분 페레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비니시우스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첼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6분 쿨리발리가 자신의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하베르츠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1-0 풀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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