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투자 '중립의견' 유지-한투

삼성카드, 투자 '중립의견' 유지-한투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13일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매수의견이 아닌 만큼 사실상 매도의견이자 추가 매수를 권고하지 않는 의견이다.

백두산 연구원은 "연초 여전채 금리 하락은 긍정적인 소식이나, 이미 2022년에 상당부분 시장금리가 올라온 상태라 추후 조달비용률 상승은 불가피하다. 2022년 말 카드채 잔액 기준 평균 금리는 2.69%인데, 올해 말에는 3.34%로 상승해 조달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부담"이라며 "탑라인 확대와 비용 증가가 상쇄되면서 2023년 순이익은 5406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년 4분기 지배순이익은 9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 상회할 것으로 봤다. 2022년 4분기 개인신판 이용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나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