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올해 中 한한령 해제 관건…수혜 기대 -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13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한한령의 완연한 해제를 단언하기는 이르나 구작 방영 허가 사례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시점. 빠르면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중국향 동시 방영 재개 시 가장 큰 수혜 기대할 수 있다"며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예정 기대작도 다수"라며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눈물의 여왕' 등 올해 연말 중국 동시방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이 13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한한령의 완연한 해제를 단언하기는 이르나 구작 방영 허가 사례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시점. 빠르면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중국향 동시 방영 재개 시 가장 큰 수혜 기대할 수 있다”며 성장세를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8800원이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중국 OTT 유쿠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방영됐다”며 “이는 12월 중국에서 방영된 3개의 드라마 중 유일하게 메이저 플랫폼으로 방영된 당해년도 작품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9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기 10% 감소한 57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빅마우스’ 정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8화’, ‘셀러브리티 12화’ 납품 수익 및 ‘The Big Door Prize’ 잔여 회차(3회) 관련 수익까지 인식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텐트폴 ‘아일랜드’의 경우 2회차 수익까지만 반영된 가운데, 분기 중 TV 편성 작품들이 대체로 텐트폴이 아닌 일반 작품이었고, 구작 판매가 부재했다”며 “인센티브 비용 및 길픽쳐스 관련 PPA 상각비 일시 반영 영향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불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 “12월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등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레퍼런스가 재차 강화되고 있다”며 “아쉬운 4분기 실적에도 여전히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의 '애착' 클러치 브랜드는[누구템]
- [르포] “얼마나 재고를 쌓아야 할 지 감이 안잡혀 답답합니다”
- '정인이 양모' 호송한 교도관…"마음 너무 힘들었다"
- 고민정 “김건희 대통령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 “자체 수익 없으면 폐업”…절벽으로 내몰린 세계 스타트업[마켓인]
- '中관광객 발길 기대했는데'…명동·회현동 분양형 호텔 몰락
- 뉴욕 마라탕 건물에 中 비밀경찰서? 유리창엔 향우회 스티커가
- '한지' 홍보한 뉴진스에 악플세례…세계는 '한지' 택했다
- 母에 '독약 음료수' 먹여 살해한 딸…법정서 시종일관 태연
- "수돗물서 발암물질"..'낙똥강 식수 파동'[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