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정치 하던 남편, 선거 두번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30년 전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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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사진)이 선거에서 두 번 떨어져 스트레스로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쌍복댁' 배우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의 부재로 이숙은 두 아이의 엄마, 직업으로서는 배우로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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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사진)이 선거에서 두 번 떨어져 스트레스로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쌍복댁’ 배우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숙은 이 자리에서 “사별한 지 30년 됐다”며 “사실 제가 어릴 때 ‘너 커서 뭐가 될래?’ 질문에 여류 정치가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결혼 상대를 정치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남편은 지부장 또 위원장 이렇게 하시다가 선거 2번 떨어지시고 스트레스로 가셨다“고 남편의 사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결혼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의 부재로 이숙은 두 아이의 엄마, 직업으로서는 배우로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했다.
이숙은 ”남편이 있을 때 처 럼 풍족한 생활은 안 되지 않나. 그럼 점들이 자실들에게 미안하다”며 “나 혼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양쪽 부모가 다 있는 것처럼 못 하잖나. 그런 것들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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