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듀란트 그리고 야니스…올스타 2차 팬투표 1·2·3등 차지[NBA]

김하영 기자 2023. 1.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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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왼쪽), 케빈 듀란트 및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모습. 게티이미지 갈무리



르브론 제임스(38·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34·브루클린 네츠)와 야니스 아테토쿤보(28·밀워키 벅스)가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다.

NBA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23년 올스타전 팬투표 2차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르브론, 듀란트 그리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나란히 1·2·3등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동·서부를 합쳐 가장 많은 투표수를 획득했고 482만 5,229표를 받았다. 듀란트는 450만 9,238표로 르브론의 뒤를 이었다. 아데토쿤보는 446만 7,306표를 받아 르브론, 듀란트를 제외한 선수 중 400만 투표를 넘긴 유일한 선수가 됐다.

서부 콘퍼런스는 르브론 다음으로 스테픈 커리(390만 1,808표), 루카 돈치치(364만 9,647표), 니콜라 요키치(344만 1,893표), 앤서니 데이비스(295만 0,563표)가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테이텀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조엘 엠비드와 순위를 맞바꿨다. 게티이미지 제공



동부 콘퍼런스는 듀란트와 야니스에 이어 제이슨 테이텀(328만 1,124표), 조엘 엠비드(324만 8,733표), 카이리 어빙(302만 4,833표)이 차례로 순위를 나눠 가졌다. 이번 투표는 테이텀이 엠비드의 순위를 뛰어넘은 것이 가장 눈에 띄었다.

올스타전에서 팬들은 선발 명단을 결정하는 투표의 50%를 차지한다. 여기에 NBA 선수와 미디어 패널이 각각 25%를 나눠 갖는다. 그리고 3차 집계 결과는 오는 20일에 나온다.

한편 2023년 올스타전은 오는 2월 19일(현지시간) 유타의 홈경기장인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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