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알파벳, 생명과학 자회사 버릴리 인력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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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생명과학 부문 자회사 버릴리(Verily)는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약 2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력 감원은 일부 프로그램의 폐지를 통한 조직 효율화를 위해서다.
앞서 산업용 로봇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트리직(Intrinsic) 직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40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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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생명과학 부문 자회사 버릴리(Verily)는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약 2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력 감원은 일부 프로그램의 폐지를 통한 조직 효율화를 위해서다.
버릴리는 생명과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왔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의료 시스템 분석 툴과 심부전 환자의 원격 모니터링, 약물 전달용 미세침 등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다.
구글 알파벳 자회사의 구조조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산업용 로봇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트리직(Intrinsic) 직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40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감원 바람은 글로벌 IT 업계가 직면한 글로벌 위기를 반영한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도 지난 몇 달 동안 수천명 규모의 감원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스테판 질렛 버릴리 대표는 "전략을 개선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의 우선순위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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