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해외순방에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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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MBC 취재진도 대통령 전용기를 탑승하게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MBC 측에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동행하는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어제(12일) 저녁 통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때는, MBC가 국익을 해치는 보도를 했었다며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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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MBC 취재진도 대통령 전용기를 탑승하게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MBC 측에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동행하는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어제(12일) 저녁 통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때는, MBC가 국익을 해치는 보도를 했었다며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출근길 문답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동맹 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이번 순방에서 기자단의 취재 기회가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좌석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부터 21일까지 6박 8일 동안 UAE를 국빈 방문하고,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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