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카카오, 상저하고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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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상저하고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는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에 따른 영업 중단 등 여러 악재가 반영됐으나 올해에는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상저하고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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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상저하고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7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는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에 따른 영업 중단 등 여러 악재가 반영됐으나 올해에는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상저하고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며 "프로필 영엽 꾸미기, 친구랩 광고 확장, 오픈채팅 활성화와 광고 도입 등 매출 상승을 위한 서비스 개편이 상반기 중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1분기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영향이 제거된 지난연도의 기저효고와 콘텐츠, 핀테크, 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400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27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매출 부진과 IDC 화재 사건으로 인해 약 1주일 정도 중단된 광고의 영향으로 톡비즈 성장이 3.1%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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