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황의조, 서울-비셀고베-미네소타가 부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 직후 황의조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황의조의 올림피아코스 생활은 쉽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의조는 지난 2022년 8월 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황의조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황의조의 올림피아코스 생활은 쉽지 않았다. 12일 아트로미토스를 상대로 한 그리스컵 16강전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이는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2달만에 치른 경기였다.
황의조는 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 9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다.
결국 황의조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노팅엄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유럽 클럽으로는 갈 수 없다. 노팅엄과 계약하기 전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바람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제5조 4항에 따라 '축구 선수가 한 시즌에 최대 3개 팀에 등록할 수 있지만 공식 경기 출전은 두 클럽으로 제한한다'에 제재를 받는다. 따라서 유럽 외 클럽으로 이적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마노는 "미네소타가 공식적으로 노팅엄에 영입 제안을 했다. 미네소타 외에도 LAFC, 포틀랜드, 시카고, 밴쿠버 등 관심이 크다. 한국의 FC서울과 일본의 비셀 고베도 영입 후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