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팹 건설 수요 증가, 파운드리향 장비업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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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운드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로 테스(095610)와 솔브레인(357780)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중국 규제로 인해 지난해 수출 감소 우려에 시달렸던 파운드리향 장비 업계가 2023~2024년에는 미국 내 팹 건설 수요 증가 모멘텀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국내 업체 중에서는 파운드리향 GPE 장비를 개발 중인 테스와 3nm GAA향 소재를 생산하는 솔브레인 등이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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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파운드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로 테스(095610)와 솔브레인(357780)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2023년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설비투자비와 달리 로직 및 파운드리 관련 설비투자비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지난 12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9억 3000만달러, 영업이익 103억 6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도 연구원은 “실적 감소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한IT 디바이스 수요 둔화 와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 감축으로 인한 프로세서 주문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비 목표액은 320억~360억달러로 제시했다. TSMC는 3nm 공정을 위해 대만에 위치한 Fab18 확장 공사를 시작하고, 미국 애리조나 2번째 팹에서 3nm 공정을 2026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C는 두 팹에 400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미국 애리조나 팹의 주요 고객은 Apple, Nvidia 등 미국 업체들이 될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미국 내 수요와 정치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테일러에파운드리 팹을 건설 중”이라며 “연말 장비 반입이 시작돼 2024년 내 양산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중국 규제로 인해 지난해 수출 감소 우려에 시달렸던 파운드리향 장비 업계가 2023~2024년에는 미국 내 팹 건설 수요 증가 모멘텀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수혜를 볼 국내 업체로는 테스와 솔브레인 등을 꼽았다. 그는 “국내 업체 중에서는 파운드리향 GPE 장비를 개발 중인 테스와 3nm GAA향 소재를 생산하는 솔브레인 등이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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