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산불 17시간만에 완진…임야 10㏊ 소실, 진화대원 1명 부상(종합2보)

남승렬 기자 2023. 1.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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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인 13일 오전 6시20분 꺼졌다.

이 불로 임야 10㏊가 탔으며 진화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낙상으로 다리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벌목장 내에서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똥이 산 중턱에 쌓여있던 나무더미에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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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12일 오후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서 산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낮 12시41분쯤 발생했으며 오후 6시 현재 산림 약 10ha가 소실됐다. (경북소방본부제공) 2023.1.1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성주=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인 13일 오전 6시20분 꺼졌다.

이 불로 임야 10㏊가 탔으며 진화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명이 낙상으로 다리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낮 12시41분쯤 발생했다.

소방관 등 인력 550여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해 주간 진화작업에 이어, 야간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밤 0시40분쯤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오전 6시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벌목장 내에서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의 불똥이 산 중턱에 쌓여있던 나무더미에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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