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서 코골지마"…말다툼하다 동료 살해한 20대 현행범 체포

이승현 기자 2023. 1. 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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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물류센터에서 동료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45분쯤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격분한 A씨는 물류센터에 보관된 흉기를 이용, B씨를 수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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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한 물류센터에서 동료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45분쯤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동료 B씨(4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게실 의자에서 쉬던 중 B씨가 시끄럽게 코를 곤다며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격분한 A씨는 물류센터에 보관된 흉기를 이용, B씨를 수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물류센터에서 1년 간 함께 계약직으로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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