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실적개선 기대 높으나 변화강도 낮아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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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변화 강도는 크지 않다고 봤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워낙 후 브랜드의 기존 매출 볼륨이 거대해 변화 강도가 크진 않다"며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며, 다만 밸류에이션 시점 변화(2023년)로 목표주가는 8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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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변화 강도는 크지 않다고 봤다. 사업 변화 강도 약하지만 리스크도 낮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15.58% 상향 제시했다. 현재 LG생활건강 주가는 12일 기준 73만6000원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워낙 후 브랜드의 기존 매출 볼륨이 거대해 변화 강도가 크진 않다”며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며, 다만 밸류에이션 시점 변화(2023년)로 목표주가는 8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로컬 수요의 회복세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중국 내 락다운 기조 완화가 매출 감소폭을 줄인다”고 전망했다.
해외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사업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흐름은 긍정적”이라며 “해외에서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의 인수합병 기회는 열려있으며 화장품 업황이 어려울때 생활용품과 음료에서 안정적 성장을 꾀하는 모습은 LG생활건강의 중장기 장점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 등으로 이익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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