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잡자' 박항서 감독 "김판곤 감독과도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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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64)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밤 라스트 댄스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 작별하는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상대는 숙적 태국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부임하고 태국의 아성을 넘어서긴 했으나 여전히 동남아시아 강호로 불리는 쉽지 않은 상대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언론 '켄14'를 통해 "어젯밤 태국을 두 번 상대한 김판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 코치진도 태국 분석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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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박항서(64)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밤 라스트 댄스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13일 오후 9시30분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2차전 합계 스코어로 우승국을 가리는 만큼 베트남은 안방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박항서 감독이 줄곧 기용했던 선수들과 전력으로 결승까지 순항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4승2무를 기록했고 14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도 자랑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 작별하는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상대는 숙적 태국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부임하고 태국의 아성을 넘어서긴 했으나 여전히 동남아시아 강호로 불리는 쉽지 않은 상대다. 더구나 박항서 감독도 태국과 총 전적이 1승3무1패로 팽팽하며 2019년부터는 오히려 4경기 연속 무승을 겪고 있다.
태국 공략은 박항서 감독에게도 쉽지 않다. 그래서 김판곤 인도네시아 감독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김판곤 감독은 4강에서 태국과 1승1패를 기록했으나 합계 스코어에서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태국을 한 차례 잡아봤던 노하우가 있어 박항서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언론 '켄14'를 통해 "어젯밤 태국을 두 번 상대한 김판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 코치진도 태국 분석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박항서 감독은 "나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을 가져서는 안 된다. 처음부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로서 국가를 위해 경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승으로 베트남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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