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 자회사 케이앤케이, 에어필터 소재 제품 본격 판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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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의 자회사인 케이앤케이가 에어필터 소재 제품 공급에 나섰다.
13일 비비씨에 따르면 자회사인 케이앤케이는 최근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자동차용 캐빈필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청정산업과 에어필터 소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강기태 케이앤케이 대표는 "비비씨가 보유한 덴탈케어 소재 제조 공정을 에어필터 소재 공정에 접목해 항균 및 향 바이러스 등 다양한 기능성 에어필터 소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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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의 자회사인 케이앤케이가 에어필터 소재 제품 공급에 나섰다.
기능성 에어필터 에프터마켓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13일 비비씨에 따르면 자회사인 케이앤케이는 최근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자동차용 캐빈필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청정산업과 에어필터 소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케이앤케이가 생산 중인 에어필터 소재는 기존 제품 대비 고효율·저차압의 품질을 구현했다.
에어필터에 항균성을 부여한 소재로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한 99.9%의 항균력을 보였다.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들은 현재 차량용 캐빈필터, 공기청정기 공조필터 생산회사 등에 공급되고 있다.
케이앤케이 에어필터 소재 제품이 고기능성을 갖춘 것은 원단에 균일하게 핫멜트 접착제를 뿌려 필터 소재와 지지체 부직포를 최적의 상태로 붙여주는 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해서다.
첨단 생산 설비 도입으로 에어필터 소재 일괄 생산 라인도 구축하게 됐다.
케이앤케이의 에어필터 소재는 수입 대체 효과도 거두고 있어 시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공조용 필터의 주요 소재인 글라스파이버(Glass Fiber)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환율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점차 에어필터 소재로 대체되는 추세다.
강기태 케이앤케이 대표는 “비비씨가 보유한 덴탈케어 소재 제조 공정을 에어필터 소재 공정에 접목해 항균 및 향 바이러스 등 다양한 기능성 에어필터 소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앤케이는 비비씨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세정 필터 및 의료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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