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 하락에 부진했으나 올해는 주목…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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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실적하향으로 주가 하락이 반복되었으나 올해는 실적 및 멀티플의 동반 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올해 'TL'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 예정이고 북미·유럽 MMORPG 시장 성장, 중국 판호 확대 등 해외 시장이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각각 29%, 18% 증가했던 인건비가 지난해 감소, 올해에도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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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콘솔 대작 ‘TL’ 흥행 기대, ‘프로젝트 G’도 주목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3만원 ‘상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실적하향으로 주가 하락이 반복되었으나 올해는 실적 및 멀티플의 동반 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5671억 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72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게임 출시(매출)가 없는 가운데 기존 게임 ‘리니지 M’ 3분기 이벤트 효과 소멸, ‘리니지 2M’ 3주년 업데이트 12월 일부 반영, ‘리니지 W’ 자연 감소 등으로 매출 하락 전망. 또한, 3분기 과소 계상된 인건비의 이월과 상여 지급 등에 의한 인건비 상승, 마케팅비 증가, ‘NC다이노스’ 관련 기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2분기 출시 예정인 PC·콘솔 대작 ‘TL’의 해외 퍼블리셔 확정△‘TL’ 사전 예약, 사전 판매 등을 통한 사전 마케팅, 흥행 기대감 상승 △신규 IP, 장르 게임 ‘프로젝트 G’의 인게임 영상 공개를 꼽았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여 년간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길드워’ IP를 통해 PC, 모바일, 국내외에서 막대한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해왔다”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게임 흥행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북미·유럽 MMORPG 시장의 확대와 이에 적합한 BM과 환경에 따른 게임 변화, 전략적인 게임 요소 증가를 적용한 ‘TL’에 대한 시장의 흥행 기대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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