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소비자물가지수 6.5%↑…14개월만에 최소

김동욱 2023. 1.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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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6.5% 올랐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만에 최소폭입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용시장 강세에도 임금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보다 밑도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빅스텝을 밟은 미 연준이 이달말 단행할 금리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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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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