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미네소타, 올림피아코스서 자리 잃은 황의조 영입 제의

김도용 기자 2023. 1.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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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를 향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 전문가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미네소타가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가 종료 된 황의조의 원 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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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계약 종료"…한·미·일 팀들도 관심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를 향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 전문가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미네소타가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가 종료 된 황의조의 원 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FC서울과 일본의 비셀 고베, 그리고 MLS 소속의 LA FC, 포틀랜드 팀버스, 시카고 파이어, 밴쿠버 화이트캡스도 황의조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 리그 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거듭된 부진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설이 흐르는 등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모양새다.

이런 황의조를 위해 미네소타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네소타는 현재 조규성(24‧전북)에게도 영입 제의를 하는 등 한국인 공격수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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