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청년·신중년에게 일자리를’
[KBS 전주] [앵커]
익산시는 올 한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합니다.
남원시는 지리산권 광역 상수도 보급 공사를 본격 추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올해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위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근로자와 농민, 하림그룹, 20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이 참여하고, 3천6백여억 원을 투입해 5백7십여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취업과 창업에서부터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익산 청년시청'도 본격 가동합니다.
오는 3월에는 이른바 '4060세대'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개관해 생애주기별 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병두/익산시 기업일자리 과장 : "익산만의 특색을 살린 일자리 정책 방향을 토대로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올해부터 인월과 아영, 산내 등 지리산 권역에 광역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오는 2025년까지 백67억 원을 들여 가압장과 송·배수관로, 배수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남원시를 이를 통해 급수 보급률을 98퍼센트까지 높이고, 지하수나 계곡물 사용에 따른 수질 사고와 갈수기 물 부족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인구/남원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담당 : "지속적인 상수도 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수질 사고 예방 및 물 부족 상황을 해결하여 남원 시민 모두가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순창군이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재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두 10억 원을 예비비로 편성해 설 명절 이전에 우선 지급한 뒤 나중에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할 방침입니다.
순창군은 현재 국가 재난 관리정보망에 입력된 피해 내용을 기초로 주요 생계 수단과 농어업보험 중복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 (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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