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Q 이후 실적 회복…올해 '상저하고' 전망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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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커머스 사업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1분기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영향이 제거된 2022년의 기저효과와 콘텐츠, 핀테크, 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2023년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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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커머스 사업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12일 기준 6만1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은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에 따른 영업 중단 등 여러 악재가 반영됐으나 2023년에는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며 “프로필 영역 꾸미기, 친구랩 광고 확장, 오픈채팅 활성화와 광고 도입 등 매출 상승을 위한 서비스 개편이 상반기 중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4분기는 부진한 실적이 추정된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400억원, 영업이익 100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27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매출 부진과 IDC 화재 사건으로 인해 약 일주일 정도 중단된 광고의 영향으로 톡비즈는 48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포털비즈는 자회사 연결 기준 제외 영향, 게임 사업은 오딘·우마무스메의 게임 매출 하락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페이, 커머스, 미디어는 성수기 영향에 따라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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