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회복'김민재,유벤투스전 나선다"[伊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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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회복' 김민재, 유벤투스전 나선다."
김민재의 나폴리가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안방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숙적' 2위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없어서는 안될 센터백 김민재의 몸 상태를 아낀 것으로 파악됐다.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언론 역시 '철기둥'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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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회복' 김민재, 유벤투스전 나선다."
김민재의 나폴리가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안방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숙적' 2위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나폴리는 올시즌 17경기에서 14승2무1패, 승점 44점으로 2위 유벤투스(11승4무2패)에 승점 7점 차 선두를 질주중이다.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두자릿수로 다시 벌리며 확실히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인 지난 5일 인터밀란전에서 0대1로 석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은 나폴리로서는 홈에서 유벤투스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직전 리그 삼프도리아(2대0승) 원정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전반 맹활약한 김민재를 후반 교체하며 아꼈다. 전반 내내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과 영리한 빌드업을 선보이며 36차례 패스 중 35번을 성공시킨, 발군의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 스팔레티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근육 경직이 있었고, 우리는 그를 몇 달 동안 잃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의료진의 지시를 따랐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없어서는 안될 센터백 김민재의 몸 상태를 아낀 것으로 파악됐다.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언론 역시 '철기둥'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11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 웹'이 "김민재가 큰 문제를 겪지 않았고,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이미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한 데 이어 13일, 또다른 유력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츠가 김민재의 건재를 확인했다. '김민재는 완벽하게 회복이 될 것이고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상 상황의 악화 없이 유벤투스전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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