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지속하며 한미일과 외교엔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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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며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과의 외교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커트 캠벡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밝힌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2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좌담회에서 "북한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과의 외교에도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북한은 굉장히 도발적인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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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캠벨 백악관 NSC 조정관 강조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며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과의 외교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커트 캠벡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밝힌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2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좌담회에서 “북한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과의 외교에도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북한은 굉장히 도발적인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어느 시점에서는 그 길에서 나오길 바라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그런 징후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미한일 3국이 각각 북한과 대화에 준비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도 현 상황에 대한 캠벨 조정관의 평가에 동의하며 “북한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대사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핵 역량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은 어느 정도 지켰지만 경제적 발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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