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은 안보 리스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독자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대통령실은 핵무기 개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는데,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구별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핵폭탄급 말 폭탄으로 대통령 자체가 대한민국 안보의 최대 리스크가 되었다"며 "윤 대통령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은 안보 포퓰리즘을 즉시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자체가 안보 최대 리스크”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독자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대통령실은 핵무기 개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말했는데,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구별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핵폭탄급 말 폭탄으로 대통령 자체가 대한민국 안보의 최대 리스크가 되었다”며 “윤 대통령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은 안보 포퓰리즘을 즉시 멈추라”고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배치를 하자는 것은 70년 동안 쌓아온 한미동맹을 발로 걷어차자는 주장”이라며 “비확산체제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초래할 수 있으며, 수출입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가 복합적 경제위기에 직면해 감당할 수 없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책 없이 강경 일변도의 감정적 대응을 쏟아내는 안보 아마추어 대통령 때문에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는 휘청거리고 국민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쇼를 계속 할 요량이라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차라리 침묵하고 가만히 있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nic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런 밥상이 삼시세끼 공짜” 밥 먹으러 이사까지 갑니다
- 쌍방울 김성태 “이번주 검찰 조사 받겠다” …13~14일 귀국
- “1억 참 쉽게 버네” 연예인 뺨치는 유튜버 ‘돈벌이’ 뭔가 했더니
- “숨만 쉬어도 돈”…고물가 시대 ‘1만원’으로 3일 버티기, 결과는? [만원의 행복]
- 올해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5만원” vs “안주고 안받기”
- “달랑 4개 사니 끝”…1년만에 달라진 ‘1만원 장바구니’ [만원의 행복]
- “신입도 외제차 탑니다” 5년차에 1억원 연봉 주는 부러운 직장
- “왜 안돼, 큰일났다” 할머니 몰던 차에 손자 사망…피해가족 소송
- “20대 윤여정 vs 30대 최민식 누가 낫나요” 확 바뀐 얼굴 비교해보니
- 대통령실, 尹 UAE·스위스 순방에 MBC기자 ‘전용기 탑승’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