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무드리크 영입 위해 공식 제안서 제출...940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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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을 위해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은 지난 몇 시간 전 무드리크에 대한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수료와 추가 금액을 포함한 7,000만 유로(약 940억 원)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역시 여름부터 무드리크 영입을 원했다.
따라서 아스널은 추가 옵션을 통해 이적료를 낮춰 무드리크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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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을 위해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은 지난 몇 시간 전 무드리크에 대한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수료와 추가 금액을 포함한 7,000만 유로(약 940억 원)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 구단의 사이는 좁혀지고 있지만 아직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 가격에 대한 합의를 찾기 위해 샤흐타르와 협상 중이다. 아스널은 지난 주 런던에서 샤흐타르 이사회를 만났다. 샤흐타르가 첼시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드리크에게 사활을 걸었다. 무드리크는 현재보다 장래가 촉망되는 윙포워드다. 2018-19시즌 샤흐타르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무드리크는 두 차례 임대 생활을 보내며 성장을 거듭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나타낸 것은 이번 시즌부터다. 무드리크는 모든 대회에서 10골 8도움을 터트리며 높은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했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여름부터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04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은 무드리크 영입에 매우 근접했지만, 샤흐타르가 이적 직전 이적료를 올리면서 결국 거래는 무산됐다.
아스널 역시 여름부터 무드리크 영입을 원했다. 비록 여름에 거래는 이뤄내지 못했지만, 이번 겨울을 통해 무드리크 영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샤흐타르의 높은 이적료 요구가 계획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샤흐타르는 8,500만 파운드(약 1,29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 만에 가격이 3배 이상이 뛴 셈.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지불하기엔 매우 큰 돈이다. 따라서 아스널은 추가 옵션을 통해 이적료를 낮춰 무드리크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개인 협상은 마쳤다. 무드리크는 아스널로 이적하고 싶은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12일 개인 SNS를 통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기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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