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최대 규모?’ 경주시, 우수 고교 초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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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토그리그에서는 규모가 제일 크다고 본다."
경주시에서 '2023 전국 우수고교초청 농구대회 -경주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경주시와 경주시농구협회에서 예산을 들여 여러 체육관에서 (경기를)한다는 게 상당히 의미 있다. 겨울 스토그리그에서는 규모가 제일 크다고 본다"며 "이런 대회를 계기로 (경주에서) 대학이나 중고농구 대회 개최 주체가 된다면 농구 발전 측면에서 본다면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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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8팀이 경주시에 몰렸다. 경주시에서 ‘2023 전국 우수고교초청 농구대회 -경주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경주는 농구와 큰 인연이 없었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초기에는 동국대가 경주에서 홈 경기를 갖기도 했다. 그 외에는 농구 관련 소식을 접하기 힘들었다.
최근 동국대가 경주캠퍼스를 동계훈련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소속 선수들이 2부 대학 대회에 참가했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에서 남자 고교팀 18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를 개최한 것이다.
12일 오후 4시 30분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체육관에서는 동국대와 고등학교 18개 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고와 한수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시민 체육관 등 4곳에서 열리며 6팀씩 3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 뒤 조1위는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주 스토브리그 조 편성
A조: 경복고, 계성고, 전주고, 중앙고, 양정고, 신흥고
B조: 명지고, 제물포고, 인헌고, 쌍용고, 동아고, 광신방예고
C조: 홍대부고, 낙생고, 송도고, 화양고, 마산고, 대전고
경기를 갖지 않는 오전이나 오후에는 동국대와 삼파전 연습경기도 갖는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경주시와 경주시농구협회에서 예산을 들여 여러 체육관에서 (경기를)한다는 게 상당히 의미 있다. 겨울 스토그리그에서는 규모가 제일 크다고 본다”며 “이런 대회를 계기로 (경주에서) 대학이나 중고농구 대회 개최 주체가 된다면 농구 발전 측면에서 본다면 괜찮다”고 했다.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토브리그는 18일까지 열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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