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브로커 상담의뢰 포착?..라비, 병역비리 혐의 입건→"성실히 조사" (Oh!쎈 이슈) [종합]

김수형 2023. 1. 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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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스의 래퍼, 가수 라비(RAVI/본명 김원식·30)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매체를 통해서도 라비가 구속 기소된 병역브로커 구모 씨에게 병역관련 상담의뢰를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해졌는데, 특히 구씨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라비의 병역판정 관련 서류가 발견됐다는 냐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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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그룹 빅스의 래퍼, 가수 라비(RAVI/본명 김원식·30)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앞서 12일 한 매체는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을 통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아 병역 등급 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래퍼가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같은 해 9월 복귀했다고 언급,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고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당 아이돌 래퍼가 라비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아무래도 라비가 국민 예능이라 불리는 ‘1박2일’ 시즌4에서 지난 5월에 하차한 후 10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 가운데 같은 날 오후, SBS 8뉴스에서는 “라비가 병역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합동수사팀이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한 매체를 통해서도 라비가 구속 기소된 병역브로커 구모 씨에게 병역관련 상담의뢰를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해졌는데, 특히 구씨의 휴대폰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라비의 병역판정 관련 서류가 발견됐다는 냐용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안이 무거운 만큼 좀 더 면밀히 관련 내용을 파악하겠다는 입장. 

입대 당시 개인 SNS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던 라비.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 얼굴 보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 3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는 상황. 소속사 측에선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과연 라비가 깨끗하게 의혹을 풀고 다시 이미지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비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해 ‘사슬’, ‘다칠준비가 돼 있어’, ‘도원경’ 등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2019년 레이블 구르블린을 설립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정출연하고 있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 후 ‘BYE (feat. 휘인)’, ‘DESSERT TAPE’, ‘LOVE & HOLIDAY’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본업 활동에 집중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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