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보던 그 차 'GMC 시에라' 온다… 1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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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GMC 브랜드가 국내 상륙한다.
여기에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픽업트럭과 SUV(승용형 다목적차) 라인업을 갖춘 GMC 브랜드의 출시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시에라를 지난해 연말에 출시하려 했지만 준비를 더 한다는 차원에서 올 초로 연기했다"며 "쉐보레 브랜드 차종의 추가 도입보다는 상징성이 큰 GMC 브랜드 차종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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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지엠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식 출범을 알린 GMC 브랜드가 사실상 모든 준비를 끝내고 관련 로드맵을 수정 중이다. 북미시장에선 GM(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더라도 국내 소비자에겐 'GMC' 브랜드가 생소한 만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GM은 한국시장에서 대중브랜드 쉐보레와 럭셔리브랜드 캐딜락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픽업트럭과 SUV(승용형 다목적차) 라인업을 갖춘 GMC 브랜드의 출시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그 선봉은 '시에라'가 맡는다. 픽업 불모지로 여겨진 국내시장에서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지엠이 쉐보레 콜로라도를 출시한 뒤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를 내놓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큰 덩치를 이끌기 위해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6.2ℓ급 가솔린 V형8기통 엔진과 10단변속기가 맞물려 큰 힘을 낸다. 짐을 가득 싣고, 500급 이상 대형 카라반이나 대형 보트를 견인할 때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
한국지엠은 시에라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모든 준비 마치고 공식 출시 시기만을 조율 중인 상황. 워낙 큰 덩치 탓에 일반 주차공간은 주차 힘들어 수요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GMC차종의 상징성과 브랜드 다양성, 라인업 확대 등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시에라를 지난해 연말에 출시하려 했지만 준비를 더 한다는 차원에서 올 초로 연기했다"며 "쉐보레 브랜드 차종의 추가 도입보다는 상징성이 큰 GMC 브랜드 차종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GMC 브랜드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차종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예상 차종으로는 SUV 유콘은 물론 전기차 '시에라EV'와 '허머EV'도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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