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골'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해지…한·미·일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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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결별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의조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빅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던 황의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한 뒤 올림피아코스에서 올 시즌 임대로 뛰는 걸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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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결별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의조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빅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던 황의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한 뒤 올림피아코스에서 올 시즌 임대로 뛰는 걸 선택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입단 초반 기회를 꾸준히 받았지만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점차 전력외로 분류됐다.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해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최근에는 리그 9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고 전날 컵대회를 통해 두 달 만에 교체로 짧게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결국 황의조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노팅엄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유럽 클럽으로는 갈 수 없다. 노팅엄과 계약하기 전 보르도에서 2경기를 뛴 바람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제5조 4항에 따라 '축구 선수가 한 시즌에 최대 3개 팀에 등록할 수 있지만 공식 경기 출전은 두 클럽으로 제한한다'에 제재를 받는다. 따라서 유럽 외 클럽으로 이적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관심이 크다. 로마노 기자는 "미네소타가 공식적으로 노팅엄에 영입 제안을 했다. 미네소타 외에도 LAFC, 포틀랜드, 시카고, 밴쿠버 등 관심이 크다. 한국의 FC서울과 일본의 비셀 고베도 영입 후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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