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늘 저출산위에 사직서 제출…당대표 출마수순

김민정 2023. 1. 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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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사직서를 제출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의 사직서 접수, 사의 표명에 대한 논의 상황 등을 묻는 질문에 "상황도 입장도 어제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사의 표명 이후 벌써 사흘째 무반응 상태를 이어왔지만, 사직서 제출까지 행정 절차를 완료하면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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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사직서를 제출한다.

나 전 의원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서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사의 표명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이 나오지 않자, 조속히 거취를 정리해 달라는 취지로 사직서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나 전 의원의 서면 사직서 제출을 두고 그가 사실상 당 대표 출마로 결심을 굳힌 것이라는 해석이 이어진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전 의원의 사직서 접수, 사의 표명에 대한 논의 상황 등을 묻는 질문에 “상황도 입장도 어제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에도 같은 사안에 대해 “인사권자(윤석열 대통령)가 특별한 말씀이 없는 상황”이라며 재가 여부에 말을 아꼈다.

이처럼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사의 표명 이후 벌써 사흘째 무반응 상태를 이어왔지만, 사직서 제출까지 행정 절차를 완료하면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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