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출신 니시노 미키 "31살 연상 남편...서서히 남자로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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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23)가 31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니시노 미키는 남편 야마모토 케이치(54)와 '아메바 티비'에 출연했다.
이에 니시노는 "왜 그렇게 자신이 있었냐"라고 남편에게 장난을 치면서도 "(야마모토를) 서서히 남자로 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지난해 11월 니시노 미키와 야마모토 케이치는 결혼을 발표했고 두 사람은 31세의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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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23)가 31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니시노 미키는 남편 야마모토 케이치(54)와 '아메바 티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야마모토는 지난해 3월 처음 니시노와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니시노와 사귀게 되지 않을까'라고 예감했다고 말했다. 이에 니시노는 "왜 그렇게 자신이 있었냐"라고 남편에게 장난을 치면서도 "(야마모토를) 서서히 남자로 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진행자 사카가미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야마모토는 "'오늘부터 사귀자'라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 지난해 4월 친한 지인들과의 모임에 니시노를 초대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니시노 미키와 야마모토 케이치는 결혼을 발표했고 두 사람은 31세의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니시노는 SNS를 통해 "야마모토는 저의 단점까지 받아들여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함께 있으면 항상 웃고 있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라며 야마모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니시노 미키는 1999년 생으로 AKBK48로 활동하다가 2017년 공식적으로 졸업했다. 1968년생인 야먀노토 케이치는 개그맨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미성년자 성 스캔들로 자숙하다 10년 만인 2016년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니시노 미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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