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 15일 수원서 개최, 풍성한 볼거리+셔틀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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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2시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수원역 4번 출구 노보텔앰버서더호텔 정문 앞, 권선구청 정문 앞, KT소닉붐아레나 버스정류장 등 곳곳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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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하루 전인 14일에는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전주 KCC)과 2위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10명의 선수들이 수원의 명소인 화성행궁을 찾아 직접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팬들에게 핫팩과 음료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는 팬 투표 톱10에 든 ‘팀 허웅’의 허웅, 양홍석(수원 KT), 김선형(서울 SK),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 라건아(KCC)와 ‘팀 이대성’의 이대성, 최준용(SK), 문성곤(KGC), 하윤기(KT), 아셈 마레이(창원 LG) 등 10명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렌즈 아반도(KGC),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샘조세프 벨란겔(한국가스공사) 등 아시아쿼터 선수 3명의 사인회도 열린다.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와 KCC 덩크슛 콘테스트 등 선수들의 강점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1쿼터 종료 직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열리고, 하프타임에는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된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이관희(LG)를 비롯해 올 시즌 경기당 3점슛 1·2위에 올라있는 전성현(고양 캐롯·4.1개), 스펠맨(2.9개) 등 15명이 참가한다. 2002~2003시즌 이후 처음으로 국내·외국인선수 구분 없이 진행되는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하윤기, 아반도, 론데 홀리스 제퍼슨(KCC) 등 9명이 참가한다.
3쿼터 종료 직후에는 한국과 필리핀선수들의 자존심 대결도 벌어진다. 아반도, 아바리엔토스, 벨란겔 등 아시아쿼터 선수들과 김선형, 변준형(KGC), 이정현(캐롯)이 3대3 매치를 치른다.
선수들이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팬 투표 톱10에 든 선수들이 하프타임에 댄스팀 ‘훅’과 함께 특별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수원역 4번 출구 노보텔앰버서더호텔 정문 앞, 권선구청 정문 앞, KT소닉붐아레나 버스정류장 등 곳곳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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