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 강조

강영진 기자 2023. 1. 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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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핵무장을 할 수도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한국에 3만 명의 미군을 주둔시키는 등 대한국 방위공약은 철통같다"며 그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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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대통령 핵보유 가능성 언급 입장 묻자
'주한미군 주둔 등 방위공약 철통 같다'
'북한에 확장억제를 적용하고 있다'
'핵우산 지금까지 잘 작동해 왔다' 답변

[워싱턴=AP/뉴시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핵 개발 수준에 대한 평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그에 따른 나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2022.11.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핵무장을 할 수도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한국에 3만 명의 미군을 주둔시키는 등 대한국 방위공약은 철통같다”며 그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북한, 러시아, 중국이 핵무장을 했는데 한국은 왜 핵무장을 하면 안 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미국의 정책은 핵비확산의 관점에서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북한에 대해 확장억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또 “핵우산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가정적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 핵우산은 지금까지 잘 작동해왔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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