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가 아니었다...BVB, '18세 괴물 FW' 나이 속였을 가능성 제기

신인섭 기자 2023. 1. 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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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불리던 유수파 무코코의 나이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태어나 2014년 독일로 입양된 무코코는 18세가 아닌 22세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무코코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현재 독일에서는 2000년생 유수파 무코코라는 이름의 출생증명서가 발견되었다고 주장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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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불리던 유수파 무코코의 나이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태어나 2014년 독일로 입양된 무코코는 18세가 아닌 22세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서류상 2004년생인 무코코는 2016년부터 도르트문트 유스에서 성장했다. 14세의 나이에 U-17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매 시즌 월반하며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1군 무대에도 데뷔했다.

무코코는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 및 득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출전 등을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올 시즌은 더욱 많은 기대를 받았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기 때문.

무코코는 홀란드의 공백을 메울 능력을 입증했다. 전반기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이러한 활약에 독일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무코코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의 조별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무코코는 기술과 드리블 등을 겸비한 공격수다. 주로 원톱 포지션에 나서고 있는 무코코는 최전방에서 연계, 침투, 중거리 슈팅 등을 통해 팀 공격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나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매체는 "카메룬 U-17팀은 이번 달 네이션스 컵 예선을 준비하면서 30명의 선수 가운데 21명이 연령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독일에서는 2000년생 유수파 무코코라는 이름의 출생증명서가 발견되었다고 주장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2004년생으로 알려진 무코코가 2000년생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독일축구협회(DFB)는 해당 문제에 대해 "선수 나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문제에서 DFB는 선수의 클럽 세부 사항에 의존한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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