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베테랑의 식지 않는 열정 "올해도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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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년차다.
강경남(40)은 2004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이어 "그때는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골프가 됐다. 군 생활을 마치고 나서도 우승을 추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계속 투어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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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느덧 20년차다.
강경남(40)은 2004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군 복무 기간이었던 2014~2015년을 제외하면 지난해까지 237개 대회에 나섰다. 이 중 195차례 컷 통과를 기록했고, 톱10 진입도 93번 일궜다. 매해 자력으로 시드를 유지하고 있고, 상금순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도 없다. 수많은 젊은 선수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열정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강경남은 "게으르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는 "돌이켜 보면 슬럼프라는 것을 겪지 않았다. 항상 꾸준하게 일정한 연습량을 유지했고, 주변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특히 결혼 뒤엔 아내와 두 딸 덕분에 심적으로 많이 안정된 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자기 관리도 더욱 충실해졌다"고 밝혔다.
통산 11승을 일군 강경남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가 최고 전성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때는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골프가 됐다. 군 생활을 마치고 나서도 우승을 추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계속 투어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11번의 우승 중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2021년)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부분 우승이 역전승이었는데, 이 대회에선 3라운드부터 선두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김주형 옥태훈의 추격이 거셌다. 우승을 확정 짓고 나서 '젊은 선수들과 대결에서도 아직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이 충분하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강경남은 미국에서 2023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그는 올해 목표를 우승으로 꼽은 뒤 "투어 내 활동하고 있는 40대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우승을 한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투어 생활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통산 15승까지 쌓고 싶다. 항상 그래왔듯이 올해도 개막 전까지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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