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대통령과 UAE 간대"…일주일 새 50% 뛴 종목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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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에 포함됐을 뿐인데, 관련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 주식 투자 전문가는 "윤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수혜주로 부각된 제이에스티나는 기업의 본질 가치와 무관하게 테마주 성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적으로 트레이딩이 불가능한 사람은 매매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UAE 경제사절단에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회장과 원전기자재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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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동행
金회장 이끄는 제이에스티나 부각
1주일 만에 주가 50% 뛰어
전문가 “기업 본질 가치와 무관
개인 투자자는 매매 주의해야”
윤석열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에 포함됐을 뿐인데, 관련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기업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남북경협주’로 잘 알려진 제이에스티나. 주얼리와 핸드백, 화장품 사업을 하고 로만손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손목시계 등을 만드는 회사다.
윤 대통령은 14~17일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올해 첫 해외 순방이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100여 곳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경제 협력 강화가 목표다. 현지에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 외에도 방산, 게임, 관광 등 유망 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포함됐다”고 말했다.
UAE 경제사절단엔 제26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포함됐다. 김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에스티나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지분 33.34%(550만2631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11일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제이에스티나는 가격 상승 제한폭인 3360원(전일 대비 29.98% 상승)까지 급등했다. 12일엔 장 초반부터 거래량이 폭발하며 장중 4095원(전일 대비 21.88% 상승)을 터치하고 3590원(6.85% 상승)에 마감했다. 지난 5일 종가인 2435원 대비 주가 상승률이 1주일 새 50%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1458만주가 터졌고, 거래대금은 545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12일 기준 제이에스티나 시가총액 592억원에 맞먹는 금액이다.
한 주식 투자 전문가는 “윤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수혜주로 부각된 제이에스티나는 기업의 본질 가치와 무관하게 테마주 성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적으로 트레이딩이 불가능한 사람은 매매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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