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민재, 이서이 청혼 거절 "명 거둬 주십시오"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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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가 이서이의 청혼을 칼같이 거절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2회에서 유세풍(김민재)이 서은우(김향기) 밖에 모르는 철벽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유세풍은 "전 소락현에 집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할 일이 많다. 그러니 그 명 거두어 주십시오"라며 자리를 떠났고, 이를 본 이서이는 잔뜩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설마 나 거절당한 거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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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가 이서이의 청혼을 칼같이 거절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극본 박슬기·연출 박원국) 2회에서 유세풍(김민재)이 서은우(김향기) 밖에 모르는 철벽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궐 내에 등장한 귀신을 보고 깜짝 놀란 이서이(우다비)는 밤늦게 유세풍을 불러냈다. 이서이는 유세풍의 손을 꼭 잡으며 "괜히 옮겼나 보다. 옮기자마자 귀신을 보지 않았냐. 수의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늘 여기서 날 돌봐주겠느냐"라고 애원했지만, 유세풍은 손을 조심스레 밀어내며 "잠시 놀란 것이니 탕약을 지어 올리겠다. 잠이 잘 오는 것으로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서이가 "그게 다냐.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프다"고 했으나, 유세풍은 궁녀를 바라보며 "잘 주물러 드리십시오"라고 조언했다. 이서이는 떠나는 유세풍을 보며 "안 본 사이 차가워졌네"라며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유세풍과 함께 궐 밖으로 나온 서은우는 "공주 마마와는 각별한 사이이신가 보다. 의원님 품이 익숙한 듯 아주 푹 안기시더라. 난봉꾼이냐, 아님 얼굴 값하는 거냐"라고 질투했고, 유세풍은 "은우 님은요? 아까 그 내관 품에 쏙 안기지 않았냐"고 투덜거리면서 "공주님과는 전하의 배동이라 어린 시절부터 자주 뵙긴 했지만 아무 사이도 아니다. 전 지금껏 여인이라곤 가까이해본 적도 없다. 은우 님한테는 제 마음 오해받기 싫다"고 덧붙여 서은우를 감동케 했다.
유세풍의 철벽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한양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가 자신의 의술을 마음껏 펼칠 것을 명 받은 유세풍이 궁을 떠나려 하자 이서이는 "내 너에게 특별한 명을 내리겠다. 너 나와 혼인하자"며 붙잡았지만, 유세풍은 "소신, 잘못 들은 것 같습니다"라며 못 들은 채 했다.
이어 유세풍은 "전 소락현에 집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할 일이 많다. 그러니 그 명 거두어 주십시오"라며 자리를 떠났고, 이를 본 이서이는 잔뜩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설마 나 거절당한 거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소락현에 내려온 이서이가 병사들을 시켜 "이것들 싹 다 갖다 버려"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담겨 세 사람 사이에 큰 폭풍이 불어닥칠 것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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