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경제성에 공간 활용까지…‘뜨는’ LPG SUV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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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장기화되면서 경제성에 공간 활용성까지 확보한 LPG SUV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PG 모델은 가솔린·디젤보다 저렴한 연료비에 더해 친환경 요소까지 갖췄으며, 최근엔 모델도 다양해지고 있어 소비자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가솔린+LPG 장점만"쌍용차 토레스=쌍용차는 최근 신형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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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장기화되면서 경제성에 공간 활용성까지 확보한 LPG SUV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PG 모델은 가솔린·디젤보다 저렴한 연료비에 더해 친환경 요소까지 갖췄으며, 최근엔 모델도 다양해지고 있어 소비자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차량 유종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검사 결과,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당 0.006g에 불과해 경유차 배출량(㎞당 0.560g)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충전소는 전국 2000여개가 마련돼 있으며, 오피넷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가솔린+LPG 장점만"…쌍용차 토레스=쌍용차는 최근 신형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친환경 1.5ℓ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8.6㎏·m의 95% 이상 성능(165마력)을 발휘한다. 주행 도중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 이상 주행 가능하고, 겨울철 영하 날씨에는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해 시동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쌍용차는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의 경우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하다며, LPG 차량에 대해 갖고 있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문제 등의 선입견도 해소했다고 자신했다.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운영된다.
◇기아 스포티지, LPG로 경제성까지=기아는 작년 하반기 중력 모델인 스포티지의 LPG 엔진 모델인 '스포티지 LPi'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9.2㎞다.
인기 옵션도 다수 기본 적용됐다. 기본 적용 사양으로는 트림별로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도어 스커프 등이다.
◇LPG SUV 선두…르노코리아 QM6=르노코리아의 QM6는 LPG SUV 모델의 전통 강자다. QM6 LPe의 작년 연간 판매량은 1만8473대로 르노코리아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 모델은 트렁크 바닥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이 도넛 탱크를 지지해 후방추돌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을 높였다. 회사는 도넛 탱크가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는 15% 강화해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에도 LPe 모델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고토크 19.7㎏·m, 공인연비는 리터당 8.9㎞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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