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발로 뛰는 유통 총수·中企 장관…엑스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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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닷새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 포럼)에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다보스포럼은 세계의 정계, 관계, 재계 인물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선 갤러리아 정책본부장 등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인사들도 참석한다.
신 회장은 직접 스위스로 향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정·재계 인사를 만나 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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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나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6일부터 닷새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 포럼)에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다보스포럼은 세계의 정계, 관계, 재계 인물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각 52명의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정부 인사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위스로 향해 한국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협력을 지원하는 계획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선 갤러리아 정책본부장 등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인사들도 참석한다.
신 회장은 직접 스위스로 향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정·재계 인사를 만나 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각국 참가자들에게 알려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소비재포럼' 글로벌 서밋 행사장에 마련된 롯데 부스에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홍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하반기 롯데 사장단 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최초로 부산에서 열 정도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계열사들의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도 다보스로 향한다.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 본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을 발로 뛰며 새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유치했다.
포럼 기간 글로벌기업 CEO를 차례로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베인앤드컴퍼니 등 글로벌 컨설팅업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저칼로리 친환경 대체식품, 유기농 건강식품 등 다수의 최고 경영진과의 만남이 예정됐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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