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손흥민, 올 시즌 부진에도 EPL 역대 '약발' 최다골 기록 중

곽힘찬 2023. 1.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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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부진 중이지만 그래도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약발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골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득점력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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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 시즌 부진 중이지만 그래도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약발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EPL 공식 계정은 트위터를 통해 12일(한국시간) "약발? 전혀 문제없다"라며 EPL 역대 약발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무려 40골이다. 2위는 로빈 판 페르시가 39골로 뒤를 이었다. 3위-4위는 각각 로멜루 루카쿠(34골), 제이미 바디(32골)가 기록했다.

손흥민은 사실상 양발에 가깝다. 약발의 개념이 없는 수준이다. 오른발, 왼발 모두 감아차기 슈팅에 능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롱패스를 찌른다. 지난 2022년엔 오른발과 왼발 모두 각각 9골씩 고르게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골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양발잡이가 팀에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 올 시즌 득점력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손흥민이다.

사진=EP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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