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월 국내주식 순매수 규모 줄었다… 채권은 순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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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국내주식 약 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030억원을 순매수했다.
3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해 10월 약 3조6000억원, 11월 약 2조9000억원에 크게 못미다.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 채권 2조873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904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4조310억원을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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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약 4000억 순매수…전월 3조 대비 급감
금감원 지난해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주식 약 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전월 3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에 비하면 7분의1 수준이다. 채권 투자는 순회수 전환했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030억원을 순매수했다. 3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해 10월 약 3조6000억원, 11월 약 2조9000억원에 크게 못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8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461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금액은 12월 기준 573조8000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6.4%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아시아(8000억원), 유럽(4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 순매수했으며 미주에서 1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싱가포르가 8000억원, 호주는 5000억원 순매수했고 미국은 1조원, 영국은 70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로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8%를 차지해 234조1000억원을 차지했으며 유럽이 170조7000억원, 아시아 81조원, 중동 20조5000억원 순으로 컸다.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 채권 2조873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904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4조310억원을 순회수했다.
유럽(-1조6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 미주(-8000억원) 등은 순회수했고 아시아는 9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 통안채(3조4000억원), 국채(1조1000억원) 등은 순회수해 12월 말 국채 193억원, 특수채 33조9000억원을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 1년 미만 채권을 7조4000억원 순회수했고 1~5년 미만과 5년 이상의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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